1인 창업 일지 #25 3개월 회고 (AdMob 정지, AI 활용법 고찰, 게임 개발, 신규 외주 개발)

Hyunjun By Hyunjun 2025년 10월 30일

AdMob 정지

  • 10월 26일: 메트로놈 앱의 낮은 트래픽으로 인해 AdMob 광고 송출이 트래픽 측정으로 정지
  • 트래픽 측정으로 인한 AdMob 정지 기간 중, 앱의 설치 수가 100을 넘어서 효과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용자가 갑자기 몰리는 날이 있었음
  • 이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“무효 트래픽” 메일도 수신
  • 교훈: 초기 마케팅을 어느 정도 진행하여 초기 사용자를 확보해야 AdMob 정지 상황을 막을 수 있음. 사용자가 몇 명 없다면 AdMob은 더욱 엄격하게 체크하는 것으로 체감
무효 트래픽 메일

AI 활용법 고찰

AI 코드 에이전트 활용 경험

  • 코드베이스가 적거나, 일반적으로 웹상에 데이터가 많은 웹/앱 개발 정도는 바이브 코딩으로 가능
  • 하지만 프로젝트가 중반쯤 지나가면 갑자기 잘되던 코드를 엎는다거나 쉬운 버그를 수정하지 못하는 상황이 필연적으로 발생
  •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난이도가 높은 게임 개발의 경우, 후반에 이러한 문제가 더욱더 발생함

아래 활용은 금물 ❌

“어떠어떠한 기획으로 만들 건데 기획 보고 만들어줘…”

  • 초반 구조를 만들고 동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
  • 나중에 코드 품질이 떨어지거나 스파게티 코드가 되어 AI조차도 헷갈려하는 상황 발생

베스트 프랙티스 ✅

  1. 프로젝트의 BM을 먼저 계획
  2. 그에 따른 기획 진행
  3. AI에게는 이 정도 질문만:
    • “이러한 기획에서 어떤 점이 좋고 개선할 점은 무엇일까?”
    • 예시: “사용자 인증 기능을 개발할 건데, 베스트 프랙티스 관점에서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? JWT vs Session, 보안 고려사항, 에러 핸들링 구조 등을 알려줘”
    • 예시: “Unity에서 적 AI 시스템을 구현할 건데, 어떠어떠한 패턴이나 알고리즘을 많이 사용해?”
    • 예시: “Unity에서 적 AI 시스템을 구현할 건데, State Machine vs Behavior Tree 중 어떤 패턴이 확장성 측면에서 유리할까?”
    • 예시: “실시간 채팅 기능을 추가할 건데, WebSocket vs Server-Sent Events 중 뭐가 나은지, 그리고 메시지 큐 구조는 어떻게 설계하는 게 좋을까?”

즉, AI가 특정 기능에 대한 코드를 바로 긁어오게 하기보다는 AI가 생각을 하게 만들어야 함

핵심 원칙

  • 프로젝트 설계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어야 함
    • 설계 방법을 잘 모른다면, AI에게 “이 프로젝트의 베스트 프랙티스가 무엇일까?”라고 먼저 물어봄
  • 구체적인 기능 단위로 설계 방향을 먼저 확인
    • 코드 생성 시, 전체 프로젝트를 한 번에 만들지 말고 베스트 프랙티스가 검증된 소규모 모듈 단위로 분할해서 작성 (또는 AI 에이전트가 작성하되, 개발자의 코드 리뷰 필수)
    • 각 모듈이 검증된 패턴과 구조를 따르도록 AI와 협업

질문 방식 비교

  • ❌ “뭐뭐 만들어줘” → AI가 자기도 모르게 여기저기서 코드를 긁어와서 품질이 떨어지는 코드까지 만듦
  • ✅ “뭐뭐를 만들 건데 설계부터 할 거야. 베스트 프랙티스가 무엇일까?” → AI가 긁어오기보다는 베스트 프랙티스 위주로 알려줌

결론

  • 바이브 코딩 위주에서 → 다음 두 가지 방향으로 개발 방식 변경
    1. 실제 코딩하며 AI에게 도움만 받기
    2. 또는 AI가 코드를 작성하되, 베스트 프랙티스가 검증된 소규모 모듈 단위로만 생성

현재 사업 근황

  1. 특정 반려동물 쇼핑몰 홈페이지, 앱 개발 및 마케팅 요청을 받아 진행 중
  2. 캘린더 앱 개발 진행 중
  3. 모바일 게임 개발 진행 중
    • 바이브 코딩으로 개발 하던 중, 게임 최적화 관련 시스템이 꼬여 개발 일시 중단
    • 모바일 게임 개발을 위해 Unity 학습 중

마무리

창업 3개월차를 맞이하며: AI는 강력한 도구지만, 특히 게임 개발처럼 데이터가 부족한 영역에서는 설계와 핵심 개발을 개발자가 직접 주도해야 한다는 것을 체득한 시기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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