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인 창업 일지 #7 첫 애드몹 수익 발생
메트로놈 앱에서 드디어 첫 애드몹 수익이 발생했습니다.
퇴사 후 약 일주일 만에 제가 만든 서비스에서 첫 수익이 발생했네요. 현재까지 총 수익은 $0.08입니다. 작은 금액이지만, 제 손으로 만든 서비스가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정말 의미가 큽니다.
애드몹 데이터를 살펴보니
현재 애드몹 대시보드 기준으로
- 오늘 수익: $0.02
- 이번 달 누적: $0.08
- 예상 수익: $0.06
- 노출수: 14회
- 일치율: 100%
- eCPM: $4.49
최근 7일간의 광고 활동을 보면 요청수 23회 중 14회가 노출되어 약 60%의 노출률을 보이고 있습니다. 일치율 100%는 광고 인벤토리가 충분하다는 의미라고 하니, 나름 긍정적인 신호로 보입니다.
앞으로 얼마나 벌 수 있을까?
현재 데이터로 추정해보면
- 일 평균: 약 $0.01
- 월 예상: 약 $0.30
- 연 예상: 약 $3.60
아직은 커피 한 잔 값도 안 되지만, eCPM $4.49는 업계 평균 대비 양호한 수준이라고 합니다. 사용자가 늘어나면 수익도 함께 성장할 거라 기대하고 있어요.
앞으로의 계획
1. 더 많은 사용자를 모으기 위해
- 앱스토어 최적화 작업
- 관련 커뮤니티에 소개
- 입소문을 통한 자연스러운 성장 유도
2. 광고 수익을 늘리기 위해
- 사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광고 배치 개선
- 전면 광고 도입도 고민 중
- 적절한 광고 빈도 찾기
3. 더 나은 앱을 만들기 위해
- 사용자들이 더 오래 사용하도록 개선
- 핵심 기능 강화
- 피드백 적극 반영
작은 목표들
1개월 안에
- 하루 $0.10 수익 달성하기
- 일일 광고 노출 100회 넘기기
3개월 안에
- 월 $10 수익 만들기
- 월간 사용자 100명 확보하기
6개월 안에
- 월 $100 수익 달성하기
- 2-3개의 앱으로 포트폴리오 확장하기
마치며
첫 $0.08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. 제가 만든 것이 누군가에게 가치를 제공하고, 그것이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죠.
현재의 지표들을 유지하면서 사용자를 꾸준히 늘려간다면, 언젠가는 의미 있는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. 물론 한 개의 앱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여러 앱을 만들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겠죠.
1인 창업자로서의 첫 마일스톤을 달성한 지금, 이 작은 시작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. 천천히, 하지만 꾸준히 나아가보려고 합니다.